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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루니의 우승 경쟁 축하 비판에 반박
마이데일리
맨시티는 지난 20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 아스널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우승 경쟁에 있어 중요한 경기였다. 맨시티는 라얀 셰르키의 선취골과 엘링 홀란의 결승골에 힘입어 1위 아스널을 꺾었다.
맨시티는 20승 7무 5패 승점 67점으로 2위다. 아스널(승점 70점)과 승점 3점 차다. 만약, 23일 오전 4시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리는 번리와의 PL 34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1위 자리에 오른다.
맨시티는 아스널을 꺾었을 때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하지만 루니는 그 모습을 좋게 보지 않았다. 아직 갈 길이 멀었기 때문.
루니는 자기 팟캐스트'를 통해 한 차례 더 비판했다. 그는 "축하가 좀 지나쳤다고 생각한다. 분명 엄청난 경기였다. 하지만 갈 길이 멀고 여전히 우여곡절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 당연히 맨시티는 경기에서 이겨서 기쁘고 즐겁겠지만, 여전히 1위는 아스널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스널은 승점 3점을 더 확보하고 있다. 맨시티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힘든 경기에서 그 승점들을 따내야 한다. 이번 시즌 시티가 5~6연승을 거둔 적이 얼마나 되나? PL에서 쉬운 일이 아니다. 너무 일찍, 너무 많이 축하하지 마라"라고 전했다.
과르디올라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어떤 멍청한 말이라도 할 수 있다. 선수들이 축하한 이유는 상대의 가치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기지 못했다면 [우승 경쟁에] ‘바이바이’라는 것을 그들은 알고 있었다"며 "그들은 이겼고 우리는 여전히 그곳에 있다. 어떻게 축하하지 않을 수 있나? 상대를 존중하고 상대 팬들을 존중하는 만큼, 원하는 방식대로 축하하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물론 주중에 다른 상대를 상대로 3-0이나 4-0으로 이긴다고 해서 그렇게 축하하지는 않을 것이다. 모두가 그 경기가 결승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특히 우리에게는 그랬다. 상대에게는 아닐지 몰라도 우리에게는 결승전이었고, 당연히 축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