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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CEO 방한, 삼성 2나노 및 SK·LG AI 협력 논의
IT조선
그는 삼성전자 측을 만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의 2나노 공정 생산 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몬 CEO는 CES 2026에서 삼성전자와 2나노 기반 위탁생산 논의와 설계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렸다. 업계에서는 계약이 성사될 경우, TSMC로 이전됐던 퀄컴의 첨단 물량이 다시 삼성 파운드리로 복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 경영진을 만나서는 메모리 반도체 공급 방안을 점검했다. 최근 데이터센터 AI와 온디바이스 AI 시장 확대에 따라 LPDDR, HBM, SOCAMM 등 핵심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퀄컴이 AI 가속기 등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메모리 확보 전략을 직접 챙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함께 LG전자와는 피지컬 AI 분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퀄컴은 CES 2026에서 로봇용 프로세서 ‘드래곤윙 IQ10’을 비롯해 다양한 AI 기반 로봇 플랫폼을 공개하며 피지컬 AI 시장 공략에 나선 상태다. LG전자 역시 해당 분야를 미래 성장축으로 삼고 있어 양사 간 협력 확대 가능성이 거론된다.
변상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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