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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릉공영차고지' 수영장·체육관 갖춘 '복합 플랫폼'으로 개발
아주경제
서울시는 정릉동 771-7 ‘정릉버스차고지’ 상부를 활용해 체육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도입하는 기본구상(안)을 마련해 복합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로 예정돼 있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해 결과에 따라 설계·공사 등 후속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이 지역 장기숙원사업으로 그동안 인근 주민들의 복합개발 염원이 컸던 정릉공영차고지를 찾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또 향후 추진 과정에서도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을 줄여줄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에 마련된 기본구상(안)은 지난해 9월 착수한 기본구상 용역에 따른 결과다. 기존 사업계획(안)과 주 용도, 건축 규모는 유지하되 효율적인 공간 구성으로 사업비를 10% 절감하고 대상지 인근에 임시 차고지를 확보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정릉버스차고지’는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7338㎡ 규모로 복합개발돼 지상 1층에는 박차장, 지하 1층에는 수영장, 지상 2층과 3층에는 다목적체육관과 헬스장이 각각 들어선다.
특히 화재 등 안전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버스 박차장을 지상에 배치했으며 운수업체 사무실과 주민 이용 시설 동선을 분리해 시설 운영에 효율성을 높였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정릉4동 주민센터에서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성북구청장, 지역 시·구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시의 복합개발 사업 추진을 반기면서도 “오랫동안 주민이 염원해 온 사업인 만큼 빠르게 가시적인 성과를 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