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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푸라 X 맥스, 폴더블 아이폰 디자인 유사
디지털투데이
20일(현지시간)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최근 공개된 제품 영상과 기존 전망을 종합해, 화웨이 신제품이 애플이 준비 중인 폴더블 아이폰의 외형을 가늠할 수 있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핵심은 화면 비율이다. 기존 폴더블폰 다수는 접었을 때 일반 스마트폰과 유사한 세로형 비율을 유지했지만, 애플은 외부 화면을 더 넓히는 방향을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화면이 넓어지면 내부 대화면도 자연스럽게 가로 비율이 확장된다. 화웨이의 푸라 X 맥스 5G는 이러한 구성을 그대로 구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실제 공개 영상에서도 외부와 내부 디스플레이 비율이 기존 폴더블과 다른 형태로 나타났다. 매체는 해당 제품의 형상이 아이폰 울트라에서 예상되는 디자인과 "거의 동일하다"라고 전했다. 카메라가 배치된 후면 구성 역시 유사한 방향성을 보였지만, 애플 제품은 "더 매끈한 완성도"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애플의 폴더블 시장 진입이 늦어진 배경도 함께 언급됐다. 첫 제품 출시는 삼성전자보다 약 8년 뒤로 예상된다. 지연의 주요 이유로는 접히는 디스플레이 품질 문제가 꼽힌다. 초기 폴더블 기기는 먼지나 이물질 유입에 취약했고, 접힘 자국 역시 "눈에 띄고 완성도가 떨어진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애플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디스플레이와 힌지 설계에 자체 엔지니어를 대거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시 시점은 9월 또는 그로부터 한 달가량 이후가 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구체적인 일정이나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 같은 변화는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 오포의 '파인드 N6'는 최근 주름이 거의 보이지 않는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애플이 추구하는 방향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여기에 화웨이 신제품은 화면 비율과 전체 설계까지 닮은 사례로 제시되며, 향후 폴더블폰 디자인 변화의 기준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HUAWEI Pura X Max pic.twitter.com/bTLDQ2gZCo
— Ice Universe (@Universe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