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읽음
제6회 희곡열전 선욱현전, 4월 28일부터 7편 공연
스타트업엔
0
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연극 축제 ‘희곡열전’이 올해 여섯 번째 무대로 관객을 찾는다. 이번 주인공은 독특한 서사와 현실 비판으로 주목받아 온 선욱현 작가다.

희곡열전 연극제 운영위원회는 오는 4월 28일부터 7월 26일까지 ‘선욱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인, 연출가, 배우로도 활동 중인 선욱현의 주요 희곡을 무대화한 작품들이 순차적으로 공연된다.

선욱현은 한국 연극계에서 독창적인 서사 구조와 생활 밀착형 감수성을 동시에 갖춘 작가로 평가된다.

그의 작품은 인간의 욕망과 관계를 중심으로 현대 사회의 모순과 개인의 고독을 날카롭게 짚어낸다. 무대 구현에 대한 세밀한 표현으로 후배 연극인들에게 하나의 교본처럼 활용된다는 평가도 있다.

문학적 상상력과 현실적 연출 감각을 동시에 갖춘 점도 특징이다. 작가이자 연출가, 배우, 제작자로 활동하며 예술 생태계 전반에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선욱현전’에서는 총 7편의 작품이 릴레이 형식으로 무대에 오른다. 각기 다른 극단이 참여해 다양한 해석과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

▲4월 28일~5월 3일: ‘이발사를 살해한 한 남자에 대한 재판’ (극단 솔)

▲4월 29일~5월 10일: ‘의자는 잘못 없다’ (극단 꿈의동지)

▲5월 13일~5월 17일: ‘엄브렐러’ (프로젝트 꽃잠)

▲5월 19일~5월 24일: ‘절대사절’ (극단 집안싸움, 특별참가작)

▲6월 4일~6월 14일: ‘바나나’ (공연연구소 더하다)

▲6월 11일~6월 21일: ‘황야의 물고기’ (미지애시어터)

▲7월 22일~7월 26일: ‘카모마일과 비빔면’ (극단 수평선)

선욱현 작가는 이번 공연을 앞두고 “오랜 시간 고민해 온 인간에 대한 질문들이 무대에서 관객과 어떻게 만날지 기대한다”며 “삶의 무게 속에서도 연극이 줄 수 있는 위로와 성찰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희곡열전은 특정 작가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창작자 중심의 공연 생태계를 확장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단일 작품이 아닌 작가의 세계관 전체를 조명한다는 점에서 일반 공연과 차별화된다.

공연 티켓은 NOL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작품별 공연 일정과 장소가 다르기 때문에 관람 전 세부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