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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윌린 스쿨플랫 교사단 4기, 현장 맞춤 AI 수업 고도화
스타트업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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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교육 솔루션 기업 프리윌린이 교사 참여형 에듀테크 모델을 강화한다. 프리윌린은 학교 맞춤형 수학 AI 코스웨어 ‘스쿨플랫’ 교사단 4기를 출범하고, 실제 교실 환경을 기반으로 한 AI 수업 모델 고도화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사단은 전국 초·중·고 교사 76명으로 구성됐다. 15개 시도교육청 소속 교사들이 참여해 학교급과 지역을 아우르는 현장 중심 커뮤니티 형태로 운영된다.

단순 체험단과 달리 교사들은 수업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연수 프로그램과 교육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서비스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장의 요구를 제품에 반영하는 ‘사용자 참여형 개발 구조’라는 점이 특징이다.

프리윌린은 교사단을 단순 사용자 집단이 아닌 ‘공동 개발자’로 규정하고 있다. 실제 수업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AI 코스웨어의 기능과 콘텐츠를 개선하는 구조다.

교사들은 수업 적용 과정에서 학생 반응과 학습 효과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학습 설계와 콘텐츠 개선 방향을 제안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AI 기반 맞춤형 학습 기능도 지속적으로 고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사단은 향후 1년간 분기별 연수, 수업 사례 공유, 교육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온·오프라인 간담회와 교사 간 네트워킹, 여름방학 기간 본사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구조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과 교사 간 협력뿐 아니라 교사 간 학습 설계 노하우 교류도 주요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프리윌린은 참여 교사들에게 학생 30명 규모의 스쿨플랫 이용권과 활동비, 자문료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실제 수업 환경에서 AI 코스웨어 활용도를 높이고, 현장 경험이 다시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AI 기반 교육 서비스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교실 현장에서의 실효성을 입증하는 단계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프리윌린의 교사단 운영 모델은 기술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교사 경험을 핵심 데이터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다만 실제 학습 성과 개선과 장기적인 교육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공교육 환경에서는 학습 격차 해소, 교사 업무 부담 완화, 교육 과정과의 정합성 등 다양한 요소가 함께 고려돼야 한다.

스쿨플랫 교사단은 2024년 1기 출범 이후 규모를 확대해 왔다. 교사 주도의 연수와 수업 사례 공유를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여온 만큼, 이번 4기는 AI 수업 모델의 확산 여부를 가늠할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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