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 읽음
영덕군 일자리 공시제 추진 고용률 75% 달성 목표
아주경제
고용률 제고와 구조적 일자리 확충을 동시에 겨냥한 중장기 전략이라는 점에서 지역 산업과 고용 정책 전반에 미칠 파급효과가 주목된다.
군은 2026년까지 15~64세 기준 고용률 75.0%, 취업자 수 1만1200명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총 5494개의 일자리 창출 계획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총 1860억원을 투입해 29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계획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른 것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 목표와 실행 전략을 수립·공표하고 성과를 관리하는 제도다.
영덕군은 정책의 투명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맞춤형 고용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한다는 구상이다.
세부적으로는 △직접 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제공 △고용서비스 강화 △고용장려금 지원 △창업 지원 △일자리 인프라 구축 △기타 일자리 영역 등 7대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단기 공공일자리 공급을 통한 생계 안정과 함께, 민간 중심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병행 구축하는 투트랙 전략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공시제는 지난해 경북 산불로 인한 지역 경기 침체와 고용 충격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군은 단기적 일자리 제공으로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동시에, 직업훈련과 창업 지원을 연계해 중장기 고용 체질 개선과 산업 생태계 회복을 유도할 계획이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한계를 고려할 때, 고용률 75%라는 목표는 도전적 수치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발굴, 청년 유입 기반 조성, 고용서비스 고도화 등을 통해 실질적인 고용률 제고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황인수
영덕부군수는 “산불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넘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반 구축이 핵심 과제”라며 “체계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고용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