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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무빙 주소변경서비스 누적 1000만 세대 돌파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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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연계해 온 KT무빙서비스가 2000년 국내 최초 우편물 주소변경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6년 만에 이용 고객 1000만 세대를 돌파했다.
KT무빙은 누적 이용 세대가 1000만3354세대(4월 7일 기준)로 집계돼 1000만세대를 넘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1000만 세대 돌파는 단순한 이용자 수 확대를 넘어, 행정안전부의 주소정책과 민간 서비스가 결합해 국민 생활의 편의를 높여 온 대표적인 민관 협력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T무빙서비스는 이사나 부서 이동 등으로 주소가 변경되었거나, 이동통신사 변경 등을 통해 휴대전화 번호가 바뀐 경우, 고객이 거래하는 은행·카드사·보험사·유통회사 등 여러 기관과 기업에 변경된 정보를 한 번의 신청으로 통보 대행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다. 회원가입 없이 본인인증만으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과거 행정안전부는 도로명주소 도입과 정착 과정에서 KT무빙서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입세대 안내와 생활 속 주소 전환 지원에 이를 연계해 왔다. 행정안전부의 주소정보혁신과·주민과 등 관련부서는 국민이 이사·전입 등 실제 생활에 있어 도로명주소를 쉽게 반영할 수 있도록 국민에게 무료인 KT무빙서비스 채널을 적극 활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었다. 그 결과 주소정책은 행정 영역을 넘어 국민이 실제 체감하는 생활 서비스로 확장될 수 있었다.

KT무빙서비스는 주소 정보의 최신성을 높여 우편물 반송과 오배송을 줄이고, 기업의 고객정보 관리 효율도 높이는 효과를 내고 있다. KT무빙 측은 누적 1000만 세대 이용을 기준으로 연간 3억 통의 오배송 우편물 절감과 약 1조3500억 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반송 과정의 추가 배달 차량 운행 제거로 인해 연간 3150만kg과 종이 우편물 자체의 제조·폐기 절감이 이뤄졌다. 연간 441만kg의 이산화탄소(CO2) 절감이 동시에 이뤄진 것이다. 이를 소나무로 환산하면 국립산림과학원 기준 연간 약 326만 그루가 흡수하는 양과 같다.

또 KT 무빙서비스를 통해 잊었던 금융자산을 찾았다는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KT무빙 관계자는 “KT무빙서비스의 1000만 세대 돌파는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행정안전부와의 민관 협력이 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편의 서비스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광연 기자

fun3503@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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