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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버섯볶음 조리법, 뼈 건강과 면역력 돕는 반찬
위키트리
함께 들어갈 재료도 준비한다. 대파는 송송 썰고, 청양고추도 어슷 썰거나 잘게 썰어둔다. 청양고추는 씨를 제거하면 매운맛이 조금 더 부드럽게 정리돼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맞추기 좋다. 목이버섯 자체가 향이 강한 식재료는 아닌 만큼, 대파와 마늘, 청양고추가 볶음의 풍미를 좌우하는 핵심 재료가 된다.
이제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먼저 다진마늘 한 스푼과 썰어둔 대파를 넣고 볶아 향을 낸다. 기름 위로 마늘과 파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손질해둔 목이버섯을 넣고 함께 볶아준다. 이후 간장 세 스푼, 굴소스 한 스푼, 설탕 또는 알룰로스 한 스푼을 넣어 간을 맞춘다. 여기에 청양고추를 더해 한 번 더 볶으면 짭조름하면서도 감칠맛이 살아 있는 목이버섯 볶음이 완성된다. 마지막에 참기름 한 스푼과 통깨를 넣어 마무리하면 고소한 풍미까지 더해진다.


목이버섯은 사람의 귀를 닮았다고 해 그 이름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씹는 촉감이 좋고 쉽게 변질되지 않아 저장성이 좋다.
영양 면에서도 목이버섯은 비교적 부담이 적은 식재료로 꼽힌다.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포만감을 주며 식단에 곁들이기 좋다. 콜라겐도 다량 함유해 피부 미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칼슘과 비타민 D 등도 풍부해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면역력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목이버섯을 더 다양하게 즐기고 싶다면 몇 가지 응용도 가능하다. 가장 무난한 방법은 계란과 함께 볶는 것이다. 먼저 달걀을 부드럽게 풀어 익힌 뒤 따로 덜어놓고, 목이버섯을 간장과 대파, 마늘로 볶다가 마지막에 계란을 다시 넣어 섞으면 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계란을 활용해 먹기에 비교적 부담이 적다. 오이, 양파와 함께 새콤하게 무쳐내면 입맛을 돋우는 밑반찬으로도 손색이 없다. 식초와 약간의 설탕, 참기름을 활용하면 된다. 겨자 소스가 있다면 함께 뿌려 냉채처럼 먹어도 맛있다.
건목이버섯을 보관할 때는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 보관한다. 생목이버섯의 경우에는 신문지 등에 감싸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해 냉장 보관한다.
언젠가 새로운 저녁 반찬을 고민하게 된다면, 이번 레시피를 떠올려 '목이버섯볶음'에 도전해 봐도 좋겠다. 예상보다 훨씬 간단한데 맛도 있어 식탁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