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0 읽음
이재명 대통령 공직사회 책임 강조, 국민 권한 예산 사용
데일리안
2
"국민 대신해 권한과 업무 예산 사용"

"미관말직이라 할지라도 다를 바 없어"
이재명 대통령이 "공직자들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국가 운명이 바뀌는 것 아니겠나"라며 공직사회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공공· 유관기관 업무보고에서 "우리 공직자들의 본연의 역할은 국민이 맡긴 일을 대신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권한이나 또는 예산이나 업무라고 하는 게 모두 국민들로부터 온 것"이라며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 국민과 국가를 대신해서, 우리가 그 권한과 업무 예산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 공무원들의 한 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라는 말씀을 내가 자주 드리는데, 물론 직위가 높고 역할이 클수록 그 영향은 더 크겠지만, 그러나 미관말직이라 할지라도 국가의 일을 대신한다는 점에서는 다를 바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의 생사가, 또는 더 나은 삶을 살게 될지, 더 악화된 삶을 살게 될지, 희망 있는 사회가 될 것인지, 절망적 사회가 될지가 결국 다 공직자들 손에 달려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이 가장 큰 책임을 지겠지만, 여기 계신 여러분들, 또 여러분이 지휘하는 일선의 공직자들조차도 국가의 운영과 국민들의 삶에 치명적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런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업무보고 대상 기관을 향해선 "오늘은 연구기관들 그리고 전에 보고받지 못했던 소규모 공공기관 업무보고"라며 "예상보다는 많이 늦어졌고, 그 사이에 업무 파악도 충분히 하셨을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 기간이 길든 짧든, 다음에 업무보고 할 때는 지금보다 좀 나은 상황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