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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넘 중국 광고 발 연상 선정성 논란에 삭제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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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매그넘(Magnum)이 중국에서 선보인 신제품 광고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1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매그넘은 지난 1월 중국 시장에서 피스타치오와 초콜릿을 결합한 아이스크림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에는 피스타치오와 초콜릿이 조합된 아이스크림 옆에 연두색에 앞코 부분이 갈색인 발레슈즈를 신은 여자 무용수의 두 발 이미지가 함께 놓였다. 아이스크림이 여자 무용수의 발처럼 보인다는 비유적 표현이다.

매그넘은 광고에서 이를 “기분 좋은 걸작”이라고 표현하며 색감 대비를 강조했다.

그러나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음식과 발을 연결한 발상이 불쾌하다”, “발 페티시를 연상시킨다”, “억지스럽고 역겹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특히 ‘기분 좋은’, ‘새로운 즐거움을 해제한다’는 등 광고 문구가 성적 쾌락을 연상시킨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일부 누리꾼은 “브랜드 로고를 가리면 성인용품 광고로 보일 것 같다”, “아이스크림보다 발이 먼저 떠오른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발레슈즈에서 영감을 받은 예술적 표현일 뿐 과도한 해석”이라며 옹호하는 의견도 일부 나왔다.

한편 논란이 확산되자 매그넘은 해당 광고를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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