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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떠난 박만우, 무소속 봉화군수 출마 승부수
에너지경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민선 9기 경북 봉화군수 선거에 출마한 박만우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당 공천 결과에 반발하며 독자 노선을 택한 것으로, 지역 선거판에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박 예비후보는 17일 입장문을 통해 “당의 결정과 공천 과정에 대해 깊은 고민 끝에 탈당을 결심했다"며 “이제는 정당이 아닌 군민만 바라보며 봉화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봉화의 미래를 위해서는 특정 정당의 이해보다 군민의 뜻이 우선돼야 한다"며 “오직 군민의 선택을 받겠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봉화읍 내성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개소식은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 후보 약력 소개, 내빈 축사, 후보 인사말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이병길, 박노욱, 김천일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박 예비후보는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봉화읍장을 지낸 행정 전문가 출신이다. 이후 봉화농협 조합장을 재선으로 역임하며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왔다.
그는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봉화는 농업과 상업, 문화·관광 등 군정 전반에 걸친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행정 경험과 농업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봉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군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고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도약시키겠다"며 “말보다 실천, 약속보다 결과로 평가받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