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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세대별 맞춤 행정, 어르신 학습과 여성 창업 지원
아주경제
시는 고령층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 13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내 경로당 15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동이 쉽지 않은 고령층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다.
실버운동교실과 스마트폰 교육은 물론 올해는 특히 정서적 안정을 위한 미술 교육이 새롭게 추가되어 눈길을 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로당은 오는 30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5월 6일 김해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창업 지원도 구체화된다. 김해시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예비 여성 창업자와 재도약 희망자를 대상으로 '2026년 여성창업아카데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창업 아이템 발굴부터 AI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마케팅 전략까지 실무 중심의 단계별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하반기에는 심화 과정까지 연계해 교육의 연속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종료 후에도 맞춤형 컨설팅 등 사후 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창업 안착을 지원하며 관련 문의는 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문화와 산업을 연결하는 시도도 이어진다. 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는 ‘지역작가 F&B 연계 프로모션’을 통해 공예가와 식음 업장을 연결한다. 선정된 작가 2명에게는 최대 375만원의 제작비가 지원되며, 완성된 식기와 다기류는 실제 매장에서 사용된다. 전시 중심이던 공예 유통 구조를 생활 공간으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들은 대상별 필요를 반영해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정책들”이라며 “어르신, 여성, 농촌 주민, 지역 공예가 등 다양한 계층이 실제로 참여하고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운영과 사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교육·창업·문화·지역계획을 개별 사업으로 나누기보다 시민 삶과 연결되는 구조로 확장해 나가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정책 효과가 현장에서 지속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