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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상위 10개 암호화폐(코인) 중 눈에 띄는 상승세... 매수세도 기술 지표도 순항 중
위키트리
지난 몇 시간 동안 전체 가상화폐 시장은 옆으로 기어가는 지루한 횡보세를 보였지만, 시가총액 상위 10개 코인 중 솔라나(SOL)와 XRP는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며 크게 올랐다.
현재 XRP는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의 새로운 관심에 힘입어 전일 대비 1.41% 오른 1.42달러 위에서 거래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때 1.46달러까지 잠깐 올랐다가 조정을 받았다.
인베즈 등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XRP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면 다음 목표인 1.50달러와 1.55달러 저항선을 향해 빠르게 나아갈 수 있다.
미국에 상장된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의 경우 지난 15일(이하 현지 시각) 1700만 달러가 들어온 데 이어 16일에도 약 1200만 달러의 자금이 새롭게 들어왔다.
지금까지 쌓인 전체 유입액은 12억 5000만달러에 달하며, 평균적으로 관리하는 순자산은 10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펀드로 돈이 계속 들어오면 가격은 1.50달러를 향해 꾸준히 오를 수 있다는 게 분석가들의 전망이다.
기관뿐만 아니라 일반 개인 투자자들도 이번 주에 크게 늘어났다.
아직 결제되지 않은 선물과 옵션 계약의 가치를 보여주는 미결제약정(OI)은 지난 16일 25억 8000만 달러에서 17일 26억 7000만 달러로 껑충 뛰었다.
개인 투자자들이 천천히 돌아오는 것은 XRP 가격이 앞으로 계속 오를 것이라는 굳은 믿음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4시간 기준 차트를 보면 XRP는 상위 10개 암호화폐 중 가장 흥미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1.42달러 위에서 거래되며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과 1.3946달러에 있는 50.0% 피보나치 되돌림 선보다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아직 1.55달러의 100일 지수이동평균선과 1.80달러의 200일 지수이동평균선보다는 한참 아래에 있어 전체적으로는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힘을 보여주는 지표들은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다. 4시간 차트에서 상대강도지수(RSI, 70 이상 과열·30 이하 침체)는 65를 기록했고,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 12일 평균 가격에서 26일 평균 가격을 뺀 수치로 플러스면 상승 추세) 역시 좋은 흐름을 보이며 오를 힘이 커지고 있음을 알려준다.
며칠 내로 더 높이 오르려면 가까운 이동평균선과 피보나치 선들을 뛰어넘어야 한다. 하루 마감 가격이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1.55달러를 넘기면 지난 1월 30일 이후 처음으로 1.80달러 저항선을 다시 넘볼 수 있다.
반대로 가격이 떨어지면 첫 번째 방어선은 1.41달러 근처의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된다. 이 선이 무너지면 1.39달러 근처의 50.0% 피보나치 되돌림 선을 다시 시험하게 된다. 여기서도 막아내지 못하면 1.33달러의 38.2% 피보나치 되돌림 선과 이전 추세선이 깨졌던 1.31달러 부근까지 떨어질 위험이 커진다. 가장 아래에 있는 1.25달러의 23.6% 피보나치 되돌림 선은 중간 기간 동안 가격을 강하게 받쳐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투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