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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희망퇴직 시행, 장기근속 대상 최대 30개월분
한국금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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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롯데건설 사옥 전경./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장기 근속자와 임금피크제 대상자를 중심으로 희망퇴직을 추진하며 조직 체질 개선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4일 롯데건설은 전날 사내 게시판을 통해 해당 내용의 희망퇴직 시행 계획을 공지했다. 회사는 퇴직자들의 원활한 재출발을 지원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에 준하는 보상안을 마련했다. 이번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근속 기간에 따라 최대 기본급 30개월분의 퇴직 위로금이 지급되며, 추가로 3000만원의 특별 위로금이 일시금으로 제공된다.

가족 지원책도 함께 담겼다. 대학 재학 이하 자녀를 둔 퇴직자의 경우 자녀 1인당 1000만원의 학자금이 별도로 지급되며, 퇴직 이후 경력 설계를 돕기 위한 전문 재취업 컨설팅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조치가 단순한 인력 감축 차원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력 선순환을 통한 조직 체질 개선이 핵심 목적”이라며 “단순 구조조정이 아닌 젊고 경쟁력 있는 조직 구축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고연차 인력의 희망퇴직과 동시에 신규 인재 채용을 병행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회사는 앞서 1분기에 39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으며, 향후에도 신입 및 경력직 채용을 지속 확대해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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