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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K-위생'이 뜬다…"신발 벗고 로봇청소기 돌리는 나라"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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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가 한국의 청결한 생활 문화를 조명하며 이른바 ‘K-위생(K-Hygiene)’에 주목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8일(현지시간)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나라 중 하나”라고 소개하며 일상 전반에 걸친 위생 관리 방식과 청소 가전 문화를 집중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가정에서는 로봇청소기를 비롯해 자동 밀봉 기능이 있는 스마트 쓰레기통, 자외선(UV)으로 칼과 도마를 살균하는 기기, 신발장 탈취·살균 시스템, 무선 집먼지진드기 제거기 등 다양한 위생 가전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한국은 철저한 분리수거 제도와 음식물 쓰레기 관리, 실내에서 신발을 벗는 생활 방식, 공공장소 위생 관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청결 국가’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평가 속에 해외에서는 ‘K-위생(K-Hygiene)’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K-팝과 K-푸드에 이어 한국의 위생 문화 역시 하나의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Korean cleaning(한국식 청소)’ 해시태그와 함께 한국의 청소 문화와 위생 가전이 공유되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스마트홈 환경과 의류 관리기 ‘스타일러’를 소개하며 놀라움을 나타내는 영상도 잇따라 게시되고 있다.

매체는 한국의 위생 문화가 단기간에 형성된 것이 아니라고 짚었다. 1950년대 6·25 전쟁 이후 빈곤과 비위생적인 환경을 겪었지만 1990년대 쓰레기 종량제 봉투 시행과 불법 투기 단속 강화 등을 계기로 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해당 기사에는 14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현지 누리꾼들은 “한국인들은 2050년에 살고 있는데 영국은 1970년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 “한국 도시들은 정말 깨끗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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