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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곧 자동 재개, 이란 핵 금지 주력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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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10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전용 헬기 ‘마린원’으로 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협상단이 토요일 파키스탄에서 이란 측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협이 이란의 협조 여부와 관계없이 “곧” 그리고 “자동적으로” 재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신화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10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전용 헬기 ‘마린원’으로 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협상단이 토요일 파키스탄에서 이란 측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협이 이란의 협조 여부와 관계없이 “곧” 그리고 “자동적으로” 재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신화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을 앞두고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 “꽤 빨리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각)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건 자동으로 열릴 것”이라며 “우리가 떠나면 해협은 열릴 수밖에 없고, 열리지 않으면 그들은 돈을 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해당 해협을 이용하지 않지만 다른 나라들이 이용한다”며 “그들이 (해협 개방을 위해) 나설 것”이라고 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통행료 부과 방침을 시사한 데 대해서는 “그렇게 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며 “국제 해협인 만큼 그런 통제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는 특정 국가의 영해라 하더라도 선박의 통과를 보장하는 ‘통과통항권’ 원칙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결렬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안은 필요 없다”며 이란의 군사력과 무기 생산 능력을 이미 무력화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협상의 핵심 목표로 “핵무기 금지가 99%”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첫 회담은 11일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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