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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비보 직원 결혼식 주례로 김은희와 결혼생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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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바쁜 와중에도 약속을 지키는 귀염둥이 ‘항주니’의 주례사를 들어보면서 마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해당 직원의 결혼식에서 주례사를 펼치는 장항준 감독의 모습이 보였다. 장 감독은 “저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 거장 김은희 작가의 남편 장항준”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후 하객들에게 손키스를 하며 인사했다.
이어 “1998년 4월 11일에 굉장히 중요한 일이 있었다. 28년 전 제가 김은희 작가와 결혼한 날인데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다. 오늘 신랑, 신부에게 결혼 생활에 꼭 필요한 것들을 말씀드리겠다”며 “사이 좋을 때는 상관 없지만 어떤 사람이든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어떻게 지내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신랑, 신부에게 장 감독은 “처음의 단추를 어떻게 채우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나는 와이프가 ‘오빠~’ 부르면 벌떡 일어난다. 그리고 물을 떠다 달라해서 갖다주면 ‘오빠 고마워’ 한다. 그 작은 한 마디가 서로 가족들끼리 예의를 지키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앞집 사람이나 내 회사 사람들한테 친절한 것, 편의점 사장님한테 하는 것에 반의 반만 해도 가족들끼리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두 분은 결혼 28주년을 맞은 저처럼 영원히 행복하게 사실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