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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LG 복귀해야 하나, 또 더블A 강등 수모 '가혹하다 가혹해'
마이데일리
고우석이 6회말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고우석은 9일(한국시각) 디트로이트 구단 산하 더블A팀인 이리 시울브스로 이관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고우석은 시즌을 트리플A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출발이 좋지 않았다. 지난달 30일 르하이밸리(필라델피아 산하 트리플A)와 경기에서 시즌 첫 등판에 나선 고우석은 ⅓이닝 3볼넷 4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3일 시라큐스(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와 경기에서는 1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실점이 없긴 했지만 2개의 볼넷을 내주는 등 힘겨운 투구를 펼쳤다.
그 결과 2경기 평균자책점 20.25로 최악의 출발을 했다.
이 등판을 끝으로 고우석은 트리플A 등판은 없었고, 더블A 강등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더블A 경험은 있다. 2024년 샌디에이고 시절 개막을 더블A에서 시작한 바 있다. 당시 고우석은 10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4.38로 부진했다.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도전은 이렇게 물거품 되는 것일까. 더블A에서의 극적인 반전이 아니고서야 트리플A를 거쳐 빅리그 마운드에 오르기는 힘들다. 고우석의 시즌 초반이 너무나도 가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