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9 읽음
오타니 43경기 연속 출루, 일본인 최다 타이 기록 경신
마이데일리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선발 라인업
다저스 : 오타니 쇼헤이(선발투수)-카일 터커(우익수)-윌 스미스(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알렉스 프리랜드(2루수)-미겔 로하스(유격수)
토론토 : 조지 스프링어(지명타자)-달튼 바쇼(중견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헤수스 산체스(좌익수)-오카모토 카즈마(3루수)-어니 클레멘트(2루수)-네이선 루카스(우익수)-안드레스 히메네스(유격수)-타일러 하이네만(포수), 선발투수 딜런 시즈.
투수 오타니는 위험천만하게 1회말을 넘겼다. 첫 타자 스프링어에게 안타를 맞았다. 바쇼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 선행 주자를 지웠다. 게레로 주니어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1사 1, 2루에 몰렸다. 산체스를 3루수 뜬공, 오카모토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2회는 1사 이후 루카스를 2루수 실책으로 내보냈으나, 후속 타자를 2루수 땅볼과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 냈다.
3회 연속 무실점 기록이 깨졌다. 주자 없는 1사에서 바쇼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게레로 주니어 타석에서 포수 스미스의 포일이 나와 1사 2루가 됐다. 게레로 주니어는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 계속된 2사 2루에서 산체스에게 3루수 옆을 꿰뚫는 2루타를 맞았다. 1루 주자 바쇼가 홈인. 그렇게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은 25⅓이닝에서 마감됐다. 오카모토를 1루수 뜬공으로 잡고 추가 실점을 면했다.
오타니는 4회 2루수 뜬공-1루수 뜬공-투수 땅볼, 5회 2루수 뜬공-유격수 땅볼-1루수 땅볼로 연속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다저스가 경기를 뒤집었다. 6회초 스미스의 볼넷, 프리먼의 안타, 먼시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됐다. 에르난데스가 중견수 방면으로 큼지막한 뜬공을 생산, 3루 주자 스미스를 불러들였다. 2-1로 다저스의 역전.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은 없었다.
오타니는 위기를 넘기며 승리 요건을 지켰다. 6회말 선두타자 게레로 주니어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무사 2루에서 산체스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는데, 2루 주자 게레로 주니어가 무리하게 3루 진루를 노렸다. 유격수 로하스가 가볍게 선행 주자를 지워 오타니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오타니는 오카모토를 3루수 뜬공, 클레멘트를 유격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다저스가 다시 달아났다. 7회초 1사 1, 2루에서 스미스가 바뀐 투수 타일러 로저스를 공략, 2점 차를 만드는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불펜이 오타니의 승리를 날렸다. 7회말부터 잭 드라이어가 등판했다. 선두타자 대타 데이비스 슈나이더가 볼넷을 골랐다. 히메네스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 하이네만의 안타로 다저스의 1사 1, 2루 위기. 스프링어가 우측 펜스 상단을 맞히는 1타점 2루타를 뽑았다. 이어 바쇼가 동점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다저스는 블레이크 트레이넨을 내보내 급한 불을 껐다.
9회말 제프 호프만이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등판했다. 호프만은 오타니를 루킹 삼진으로 잡았으나 터커에게 안타, 스미스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1사 1, 2루에서 프리먼을 파울팁 삼진, 먼시를 투수 땅볼로 처리하고 경기를 끝냈다.
오타니는 최고 100.1마일(약 161.1km/h)의 패스트볼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나갔다. 총 96구를 뿌렸고 포심(34구) 스위퍼(22구) 커브(14구) 스플리터(11구) 싱커(8구) 슬라이더(4구) 커터(3구)를 구사했다. 스트라이크 비율은 62.5%(60/96)다.
타자로는 2타수 무안타 1볼넷 1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타격 성적은 타율 0.267 OPS 0.896이 됐다. 안타는 치지 못했다. 43경기 출루 신기록을 이어간 것이 다행.
카스파리우스가 1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다저스 타선은 스미스가 3타수 2안타 2볼넷 2득점 1타점, 프리먼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출전하지 않았다.
토론토 구원 투수 로저스가 1⅓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호프만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호 세이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