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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변우석 21세기 대군부인 화제성 1위, 10일 첫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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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군부인’이 주목받는 첫 번째 이유는 숫자다. 이 작품은 첫 방송을 2주 앞두고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방송이 시작되기도 전에 정상을 밟았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한 장면만으로도 분위기는 읽힌다. 아직 본편이 공개되지 않았는데도 기대감이 이미 선반영되고 있다. 통상 이런 흐름은 대형 캐스팅, 독특한 설정, 강한 팬덤, 예고편 완성도가 동시에 맞물릴 때 나타난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지금 그 조건을 모두 갖춘 상태다.

아이유는 tvN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을 통해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입증한 배우다. 변우석 역시 tvN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급 인기를 얻으며 단숨에 대세 배우 반열에 올랐다. 이런 두 배우가 한 작품에서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대감은 충분히 커질 수밖에 없다.

이번 작품의 분위기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 건 제작발표회에서 나온 아이유의 한마디였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하던 중 “업계 1위를 놓쳐본 적이 없다. ‘대군부인’ 팀도 업계 1위를 만들어 내보이겠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대본을 4부까지 읽었는데 제 역할도 좋았지만, 모든 인물이 매력적이었다. 궁과 궁 밖의 인물이 섞이고 대립하는 전개가 자연스럽고 코믹 요소까지 놓치지 않아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 “성희주는 모든 걸 다 가졌지만 신분을 가지지 못해 짜증스러운 여자”라며 “대본을 보면서 희주가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고민을 길게 할 필요 없이 바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변우석도 부담과 기대를 동시에 드러냈다. 그는 “‘최선을 다했다. 최선을 다한다면 결과는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앞으로도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만큼 조금이라도 더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중하지만 단단한 태도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궁’은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28.7%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 업계 안팎에서는 ‘21세기 대군부인’이 그 흥행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단순히 왕실 로맨스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2026년 감각으로 재해석한 입헌군주제 드라마라는 점도 기대를 키우는 요소다.

예고편에서 드러난 화려한 궁중 연회, 카체이싱 액션, 전통과 현대가 뒤섞인 비주얼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시청자들 역시 “아이유가 말아온 로코는 믿고 본다”, “변우석 아이유면 필승 조합”, “하이라이트만 봐도 미친 드라마” 같은 반응을 쏟아내는 중이다.
첫 방송도 전에 화제성 1위를 찍었고, 주연 배우는 “업계 1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궁’을 연상시키는 세계관과 초호화 캐스팅까지 갖췄다. ‘21세기 대군부인’이 정말 시청률 28.7% 흥행 계보를 잇는 새 대작이 될 수 있을지, 시선은 벌써 10일 밤으로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