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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첫 필드골, LAFC 8강 승리 MVP 선정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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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LAFC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LA FC의 에이스 손흥민이 시즌 첫 필드골을 작렬시키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LA FC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과의 '2026시즌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0분 LA FC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이 해결사를 자처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마티유 쇼이니에르가 낮게 연결한 크로스를 손흥민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올린 LA FC는 전반 39분 추가 득점까지 뽑아냈다. 쇼이니에르의 롱패스를 받은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침착한 왼발 마무리로 격차를 벌렸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후반 12분 LA FC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르티네스가 드리블 돌파 이후 또 한 번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수비진 역시 무실점으로 경기를 틀어막으며 1차전 대승과 함께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공식전 11경기 동안 득점이 없었던 손흥민은 이번 골로 시즌 첫 필드골을 기록하게 됐다. 올 시즌 첫 공식전이었던 레알 에스파냐전에서 기록한 페널티킥 골에 이은 시즌 2호 골이었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 후 MLS 사무국은 손흥민을 최우수 선수로 발표하며 "손흥민은 경기 내내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맹활약했고, 특히 전반전에는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극찬했다.

한편, 손흥민은 3월 A매치 오스트리아전이 끝난 뒤 '최근 경기력이 떨어진 것 같지 않나'라는 질문에 "부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기량이 떨어지면 스스로 대표팀에서 물러날 것이며 득점으로만 이야기하는 건 존중이 부족하다"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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