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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모즈타바 2주 휴전 동의, 사격중단 속 신변 이상설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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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2주간 휴전'에는 동의하면서도 동시에 강경 대응 의지는 드러내 주목된다.

8일 채널A에 따르면 이란 국영방송(IRIB)은 모즈타바가 성명을 통해 "모든 군부대에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전면적인 사격 중단을 명령했다"며 "이는 전쟁의 끝이 아니지만 모든 군은 최고지도자의 명령에 따라 사격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도 "우리의 손가락은 방아쇠 위에 있으며 적이 조금이라도 실수할 경우 전면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모즈타바는 지난달 8일 새 최고지도자에 선출된 후 현재까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신변 이상설과 해외 체류설 등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는 "모즈타바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뒤 부상을 입고 현재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으며 이란 종교 도시 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더욱이 사망설까지 확산되면서 모즈타바 발언의 진위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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