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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무득점 탈출, LAFC 북중미 챔스 선제골 기록
포모스
미국 MLS 소속 로스앤젤레스 FC는 북중미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서 크루스 아술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중심에는 손흥민의 선제골이 있었다.
경기 초반 흐름은 쉽지 않았다. 상대의 강한 압박과 공격에 밀리며 주도권을 내준 채 버티는 시간이 길었다. 하지만 흐름은 한 번의 장면에서 뒤집혔다.

이번 득점은 단순한 한 골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시즌 초반 페널티킥을 제외하면 필드골이 없던 상황에서 나온 첫 골이기 때문이다.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이어졌던 부진 논란을 스스로 끊어낸 셈이다.
선제골 이후 경기 흐름은 완전히 바뀌었다. LAFC는 역습 효율을 끌어올리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고,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멀티골까지 더해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이번 승리로 LAFC는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차전을 앞두고 여유를 확보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감각 회복’이다. 그동안 제기됐던 기량 저하 우려를 단 한 경기로 완전히 지울 수는 없지만, 이번 골은 반등의 신호탄이 될 가능성이 크다.
결국 공격수에게 필요한 건 결과다. 한 번의 슈팅으로 증명한 이날 경기처럼, 손흥민이 다시 결정력을 회복한다면 팀과 대표팀 모두에게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사진 = AFP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