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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2026 관광 예비창업자 모집, 최대 2천만 원 지원
스타트업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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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관광 산업을 이끌 예비창업자 발굴에 나선다. 체험형 콘텐츠부터 스마트 관광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 기회를 제공하며, 자금 지원과 교육을 연계한 구조를 내세웠다.

전남도는 ‘2026 관광기업 예비창업자’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55세 이하의 전남 거주자 또는 전입 예정자로, 사업자등록이 없는 예비창업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관광 산업 전반을 포괄한다. 서비스·콘텐츠 분야에서는 체험형 관광과 가이드 서비스 등이 포함되며, 기술 융합 분야에서는 스마트 관광, 예약 플랫폼, 모빌리티 등이 대상이다.

또한 숙박과 로컬 라운지 등 시설·인프라 분야, 관광 기념품과 미식 상품 등도 지원 가능하다. 관광 산업의 변화 흐름을 반영해 디지털과 지역 자원을 결합한 창업 모델을 유도하는 구성이 눈에 띈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이 제공된다. 이후 우수 창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2천만 원의 창업 실행 자금이 지원된다.

교육 과정은 아이디어를 사업 모델로 구체화하는 실전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된다. 관광 창업 아카데미와 유관기관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단순 공모를 넘어 창업 준비부터 실행 단계까지 이어지는 구조다.

전남도는 그동안 관광 창업 지원을 통해 52개 기업을 발굴·육성했다. 이들 기업은 누적 매출 약 98억 원을 기록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식품 브랜드, 해양 자원을 활용한 관광 굿즈, 소형 숙박 사업 등 다양한 모델이 등장했다.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 스타트업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은 전남 거주자뿐 아니라 전입 예정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만 최종 선정 이후 1개월 내 전입과 사업 기간 동안 주민등록 유지가 조건으로 포함됐다.

창업 지원과 함께 인구 유입을 유도하려는 정책적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관광 창업 지원 사업이 확대되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 마련이 과제로 지적된다. 초기 자금 지원 이후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하지 못하면 사업 유지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관광 산업은 계절성과 외부 환경 변수에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판로 확대와 온라인 연계 전략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창의적인 관광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으로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4월 24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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