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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출마 유력' 조국 "쉬워 보이는 곳 택하지 않겠다"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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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국립3·15민주묘지 참배 진행한 조국 대표

"모든 선거서 험지 아닌 곳 없어…갇힌 정치 안 해"

민주당과 선거 연대, '국힘 제로' 모토도 강조
재보궐 선거 출마가 유력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쉬워 보이는 곳은 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8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국립3·15민주묘지에서 참배를 마친 뒤 취재진들과 만나 "특정 지역에 갇혀 있는 정치를 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모든 선거에서 험지가 아닌 곳이 없다"며 "제가 거대 정당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더 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제 출마 지역을 둘러싸고 여러 언론 또는 정치 평론가들이 하는 말씀을 듣긴 들었다"며 "여러 가지 구도를 만드시던데 그런 기준으로 판단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과는 우당 관계이지만 또 정당이 다르기 때문에 그 점에 있어서 국민의힘은 물론이고 민주당 후보와도 경쟁을 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선거 연대와 관련해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0에 수렴하는 호남은 자유롭게 경쟁하고 비호남 지역은 연대한다는 것"이라며 "연대 방법은 각 시도당에 위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원칙들을 토대로 양당 사무총장들이 다음 주쯤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혁신당의 지방선거 모토인 '국힘 제로'도 언급했다. 그는 "친윤 극우 내란 세력이 포획하고 있는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돼 국민의힘 의석이 하나라도 느는 것은 참지 못할 것 같다"며 "(국민의힘) 후보가 나온다면 제가 잡으러 가거나 또 그런 후보가 나오면 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치개혁 법안 처리 논의와 관련해선 "정치개혁 문제는 단순히 조국혁신당의 지분을 늘리는 문제가 아니라, 위헌 소지를 없애야 하고 내란 친윤 극우 세력들이 특정 지역에서 살아남고 집권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수적"이라며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 "광주·전남(통합특별시) 경우 현역 의원들이 헌재가 (위헌이라고) 말했던 (인구 편차) 3대1 비율로 바꾸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면 안 된다"며 "지난번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각 당 원내대표가 합의문을 발표했다. 4월10일까지 본회의 통과 약속을 지키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조 대표는 이날 6·3 지방선거 출마에 앞서 국립3·15민주묘지를 방문했다. 참배 후 방명록에는 "3·15 정신을 받들어 내란을 완전종식하고 민생이 최우선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항해를 시작하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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