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 읽음
李 마케팅 자제령, 청와대 요청?…전은수 靑대변인 “사실과 달라”
투데이신문
0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전은수 청와대 대변인이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통령 마케팅 자제’ 공지와 관련해 “청와대 요청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대변인은 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민주당이 6·3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 전 사진과 영상을 홍보에 활용하지 말라고 안내한 배경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이어 “당에서 진행 중인 사안이라 설명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청와대 요청이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해당 지침이 청와대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으나, 청와대는 이를 부인한 셈이다.

전 대변인은 전날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과 관련해선 “대통령은 ‘모든 것을 일단은 다 듣는다’는 자세로 회담에 임했고, 치열하게 논쟁하고 얘기해야 된다는 논조”라며 “제일 우선은 민생을 위한 협치”라고 강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개헌 전 연임·중임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해달라’고 요구한 데 대해서는 이 대통령이 “현재 공고된 개헌안을 수정해 의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전했다. 또한 “야당이 개헌 저지선을 확보한 상태에서 (연임 개헌이) 불가능하지 않느냐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한 정부 입장에 대해서는 “불필요한 긴장 고조는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인정할 부분은 인정해서 차제에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