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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 경선 ‘현역 강세’…8곳 단체장 후보 확정
데일리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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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로고. (제공=민주당 전남도당)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을 본격화한 가운데, 8개 시·군에서 본선 후보가 확정되고 나머지 지역은 본경선 또는 추가 경선 절차에 돌입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8일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목포 강성휘 △광양 정인화 △나주 윤병태 △강진 차영수 △진도 이재각 △영암 우승희 △해남 명현관 △신안 박우량 후보를 각각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이 가운데 윤병태 나주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우승희 영암군수, 명현관 해남군수 등 현역 단체장들이 모두 경선을 통과하며 ‘현역 불패’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해남과 신안은 각각 3인·5인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서 결선 없이 후보가 확정됐다.

일부 지역은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3인 경선이 치러진 장흥에서는 곽태수·김성 후보가, 화순에서는 임지락·윤영민 후보가, 담양에서는 박종원·이규현 후보가 결선을 치른다.

4명이 경선을 치른 장성은 김한종·소영호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7명이 경선에 나선 여수는 김영규·백인숙·서영학·정기명 후보가 본경선에 진출했고, 5인 경선이 치러진 완도는 신의준·우홍섭·지영배 후보가 경쟁을 이어간다. 6명이 경선을 치른 무안은 김산·나광국·이혜자·최옥수 후보가 결선을 치른다.

순천·곡성·구례·함평·영광·고흥·보성 등 7개 시·군은 8~9일 권리당원 50%와 일반 여론조사 50%를 반영한 경선을 거쳐 10일 오전 10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가 실시된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경선 결과에 대해 “행정통합 이슈 속에서 안정적 행정 경험이 강조되며 현직 단체장 중심의 결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광주지역 구청장 경선에서도 동구 임택, 서구 김이강, 남구 김병내, 광산구 박병규 등 현직 구청장이 모두 공천을 확정지은 바 있어, 호남권 전반에서 현역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남은 경선 절차를 마무리한 뒤 본선 체제로 전환해 지방선거 준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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