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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텍사스오픈 공동10위로 마스터스 준비 완료
알파경제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김시우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결과는 김시우에게 지난 2월 WM 피닉스 오픈 이후 약 두 달 만에 거둔 톱10 성적이다. 악천후로 인해 경기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김시우는 나흘 연속 언더파 스코어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최종 라운드에서는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타수를 줄여 다음 주 열리는 마스터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회 우승컵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J.J. 스펀(미국)에게 돌아갔다. 3라운드까지 공동 6위였던 스펀은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2022년 이 대회에서 투어 첫 승을 거뒀던 스펀은 지난해 6월 US오픈 우승 이후 10개월 만에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76만4천달러(약 26억6천만원)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던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는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마이클 김(미국), 맷 월리스(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이번 대회를 끝으로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귀국길에 오르는 김성현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하며 공동 21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