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 읽음
화성시장 정명근 선두, 김용 vs 송영길 후원회전
데일리안정명근 우세에도…진석범, 400명 개소식으로 반격

지난 2월 28일~3월 1일 진행된 경기일보·조원씨앤아이 조사에서 민주당 화성시장 후보 적합도는 정명근 30.7%, 배강욱 14.7%, 진석범 13.0%, 김경희 8.0%으로 정 후보가 1위였다. 정 후보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오차범위 밖으로 타 후보들을 앞섰다. 배강욱 후보는 지난달 18일 정명근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앞서 2월 1~2일 진행된 인천일보·리얼미터 조사에서도 정명근 후보가 33.8%로 진석범 후보는(18.7%)와 오차범위 밖 차이를 벌렸다. 당내 적합도 36.0%로 우위를 보였다.
두 조사 모두 민주당 정당지지도가 48~56%로 국민의힘(24~27%)과 크게 차이나 본선 경쟁력도 민주당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명근 캠프는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지난달 31일 후원회장으로 영입, 4월 1일 공식 출범했다.
4년 전 이재명 당시 당대표가 직접 후원회장을 맡아 정 후보를 당선시킨 데 이은 '바통' 적 성격으로 해석된다. '검증된 행정가'로 김용이 택한 것이다.
반면 진석범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송영길 전 대표·이종걸 전 원내대표를 공동 후원회장으로 영입,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미애·전용기 의원 등 비주류 인사들이 축사로 지지하며 '시민 소통·교통 30분 시대' 공약을 내세웠다. 여론조사에서 정 후보에 밀렸으나 후원회 네트워크로 경선 판을 흔들어보겠다는 각오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현 정권의 핵심 인물인 김용 전 부원장과 다선의 중진 의원들이 지지를 하는 두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권자들은 어느 누가 더 파워가 있는지를 볼 수도 있지만, 현 정부의 정책과 호흡을 잘 맞춰 시를 이끌어갈 후보를 선택하는게 중요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