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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사 멀티골 인천 홈 첫 승, 득점 선두 및 국대 은퇴 소감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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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사./한국프로축구연맹
[마이데일리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김건호 기자] "지난 12년 동안 영광스러웠다."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는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6라운드 김천 상무와의 홈경기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인천은 지난 5라운드 FC안양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한 데 이어 김천을 상대로 홈 첫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질주하며 2승 1무 3패 승점 7점으로 5위가 됐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난 무고사는 "우리 경기력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 홈 팬들 앞에서 첫 승리를 거둬서 행복하다"고 했다.
무고사./한국프로축구연맹
무고사의 첫 득점은 감각적인 슈팅에서 나왔다. 이명주의 패스를 받은 무고사는 백종범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공을 살짝 띄워 차 골망을 흔들었다. 윤정환 인천 감독도 의도된 것인지 운이 따른 것인지 궁금했던 득점이었다.

무고사는 첫 번째 득점에 관해 "이명주와 합을 많이 맞추고 있다. 사이도 좋다. 지난 시즌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 때도 비슷한 장면이 있었기 때문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고 있었다. 당연히 운도 따랐다"고 말했다.

무고사는 지난 3월 A매치 기간 몬테네그로로 향했다. 안도라와의 친선 경기에서 국가대표팀 은퇴전을 치렀다.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선 무고사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은퇴전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무고사는 2015년 6월 몬테네그로 대표팀에서 데뷔해 65경기에 나섰고 16골을 터뜨렸다.
무고사./게티이미지코리아
무고사는 "몬테네그로 대표팀에서 뛰는 12년 동안 너무 영광스러웠다. 뜻깊었다"며 "이제 클럽에 100% 집중하기 위해서 여정에 나서지 않는다. 인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와 1년 동안 많이 얘기했다. 신체적인 것을 판단했을 때 지금이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며 "아내가 몬테네그로를 그리워하지만, 많이 협조해 줬다"고 말했다.

무고사는 시즌 초반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자랑하고 있다. 6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득점 1위다. 2위 야고(울산HD, 4골)와 2골 차다.

무고사는 득점왕 경쟁에 관해 "시즌 초반이다. K리그에는 좋은 스트라이커들이 있다"며 "팀의 목표가 가장 중요하다. 많은 동료가 도와주는 것이 고맙다. 팀을 믿고 선수들을 믿고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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