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5 읽음
손흥민 전반 4도움, LAFC 올랜도 6-0 완파 서부 1위
마이데일리
로스앤젤레스 FC는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6라운드 올랜도 시티와의 홈경기서 6-0으로 승리했다.
LAFC는 상승세다. 올 시즌 6경기서 5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인상적인 점은 6경기에서 14골을 터뜨리는 동안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공수 밸런스가 완벽한 LAFC는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날 경기 가장 빛난 두 선수는 '흥부 듀오'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다. 부앙가는 해트트릭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4개의 도움을 포함해 총 5골에 관여하며 대승에 이바지했다.
손흥민은 전반 7분 땅볼 크로스를 올려 다비드 브레칼로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이어 20분, 23분, 28분 부앙가의 득점을 모두 도왔다. 40분에는 세르지 팔렌시아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전반전에만 4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승기를 가져온 LAFC는 후반 12분 손흥민을 빼 휴식을 부여했다. 이후 후반 25분 타일러 보이드의 득점까지 터지며 6점 차 완승을 거뒀다.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손흥민은 우리 팀에 정말 놀라운 존재다. 그가 매번 골을 넣을 필요는 없다. 그는 팀을 도와야 하고, 지금 그 역할을 해내고 있다. 그래서 나는 이를 다르게 본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전반전 다섯 골에 모두 관여했다. 여기서 무엇을 더 바랄 수 있겠나? 사람들이 그가 매 경기 다섯 골씩 넣을 것으로 생각한다면 그건 망상이다"며 "손흥민은 많은 것을 이바지하고 열심히 뛴다. 나는 그를 전적으로 신뢰하며, 전반전 활약은 정말 대단했다. 그의 플레이 방식은 압도적이었다"고 밝혔다.
MLS는 "이번 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소집을 마치고 복귀한 손흥민은 2026년 모든 대회를 통틀어 총 도움 개수를 10개로 늘렸다"며 "명목상 9번 공격수로 출전함에도 손흥민은 LAFC에서 득점자보다는 조력자로서의 면모를 더 증명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