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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아트마시스템즈, AI 교육 데이터 협약
투데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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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강지혜 기자】서울교육대학교 신경윤리·가치AI융합교육연구소(소장 박형빈 교수)와 HR 데이터 서비스 기업 ㈜아트마시스템즈(대표 신현철 교수)가 인공지능(AI) 시대 교육 혁신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3일 서울교육대학교 연구강의동 301호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 및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아트마시스템즈의 협업 데이터 기반 플랫폼 ‘Feedin’을 교육 현장에 접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Feedin’은 협업 과정에서 생성되는 피드백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의 역량을 분석·시각화하고, ‘평판 카드’와 ‘성장 포트폴리오’ 형태의 ‘라이브 레주메(Live Resume)’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양 기관은 이를 활용해 학생들의 협업 경험과 성장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AI·윤리·가치 기반 교육과의 융합 모델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박형빈 서울교대 신경윤리·가치AI융합교육연구소장은 “AI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역량은 시험 점수로 측정되지 않는다. 협업 능력과 책임감, 도덕적 판단력 등 인간 고유의 가치에 있다”며 “이러한 역량이 데이터로 가시화돼 교육에 환류된다면 인간 중심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이 신경윤리 및 가치AI교육의 연구 성과를 실제 교육 현장과 연결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현철 아트마시스템즈 대표는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쌓아온 다양한 성장 경험을 체계적인 데이터로 축적하고, 이를 개인의 역량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커리어 자산으로 연결하는 모델을 실증해 나가겠다”며 “이번 협력이 미래 인재 양성과 교육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성적·학력 중심의 기존 평가 체계를 넘어, 경험과 성장 과정 자체를 데이터화하는 새로운 교육 평가 모델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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