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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미군 조종사 구조 협력 강조, 이란 경고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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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이스라엘 카츠와 그리스 국방부 장관 니코스 덴디아스가 아테네 그리스에서 열린 의장대 회의에 앞서 의장대를 점검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이스라엘 카츠와 그리스 국방부 장관 니코스 덴디아스가 아테네 그리스에서 열린 의장대 회의에 앞서 의장대를 점검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최근 이란 상공에서 격추된 미군 전투기 조종사 구조 작전을 두고 미국과 이스라엘 간 협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5일(현지시각) 카츠 장관은 이스라엘군 수뇌부와의 전황 평가회의 직후 “가장 복잡한 상황에서도 양국이 얼마나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인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보 자산이 수색·구조 과정에서 핵심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스라엘 공군은 미군의 작전이 진행되는 동안 인근 지역 공습 일정을 미루는 방식으로 간접 지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카츠 장관은 이란을 향한 경고 메시지도 함께 내놨다. 그는 “이스라엘 민간인을 겨냥한 미사일 공격이 이어질 경우 이란은 중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국가 기반시설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란의 석유화학 산업이 최근 수년간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에 막대한 자금을 제공해왔고, 해당 자금이 미사일 개발에 활용됐다고 주장했다. 이는 이스라엘이 이란 내 석유화학 시설을 타격한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발언은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미국과의 군사 공조를 강조하는 동시에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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