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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내란 청산은 현재진행형…'윤 어게인' 세력 무관용 단죄할 것"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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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잔재 티끌까지 발본색원"

"내란청산 멈추지 않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파면된 지 1년이 된 4일 "내란 청산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며 헌정 질서 파괴 세력에 대한 엄중한 심판과 무관용 원칙을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 선고 1년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지난해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결정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새 역사를 썼다"고 회상하며, 당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자 탄핵소추위원으로서 느꼈던 소회와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정 대표는 현 시국을 '미완의 과제'가 남은 상태로 진단했다. 그는 "내란 수괴 윤석열은 법정 최저형인 무기징역에 그쳤고, 여전히 '윤 어게인'을 외치는 내란 옹호 세력들이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국민의힘을 향해 "지방선거에서 스스로를 '윤 어게인'이라 칭하는 인사들을 공천하고 있다"며 이를 반헌법적 행태로 규정했다.

이어 프랑스의 나치 부역자 처벌 사례를 언급하며 "오늘의 죄를 벌하지 않는 것은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일"이라며 "내란 주범과 공범, 동조 세력을 확실히 단죄해야 진정한 국민 통합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윤석열 정권이 망친 나라를 이재명 정부와 국민이 다시 일으켜 세웠다"며 이번 6·3 지방선거를 내란 청산과 국가 정상화를 위한 '절체절명의 기회'로 규정하고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정 대표는 "내란특검·김건희특검·채해병특검 등 3대 특검에 이어 내란 전담재판부 설치법과 2차 종합특검법을 통과시켰다"며 "내란의 잔재를 티끌까지 발본색원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당시 탄핵 심판을 함께 이끌었던 17명의 법률대리인단에게 감사를 표하며, "국민이 '그만하면 됐다'고 하실 때까지 내란 청산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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