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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이적 언급 엔조 페르난데스 첼시 징계로 2경기 결장
마이데일리
첼시는 3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리암 로세니어 감독은 페르난데스가 A매치 기간 중 한 발언에 따라 포트 베일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페르난데스는 2022-23시즌 겨울 1억 2100만 유로(약 2100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첼시에 합류했다. 이후 161경기에 출전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에 기여하는 등 팀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다.
하지만 최근 첼시가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탈락하자 그의 거취는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잔류 여부에 "잘 모르겠다"며 모호한 태도를 보인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가 중원 조율을 위한 적임자로 그를 낙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페르난데스는 이적설에 기름을 부었다. 3월 A매치 기간 다른 나라에서 살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마드리드를 정말 좋아한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비슷하다"고 답했다.
결국 첼시는 징계를 내렸다. 로세니어 감독은 "페르난데스와 대화를 나눴다"며 "구단 차원에서 결정을 내렸다. 우리는 그가 선을 넘었다고 본다.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다. 나는 페르난데스를 지극히 존중한다. 이는 상호 합의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