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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장 선거 강기윤 심규탁 이현규 민주당 4파전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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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장 선거 대진표가 4파전 구도로 접어들었다.

4일 각 정당과 지역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창원시장 후보로 강기윤 예비후보를 확정했다.

강 후보는 한국남동발전 사장과 창원 성산을 지역구에서 19·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강 후보는 '기업이 찾아오는 창원, 일자리 1등 도시 창원'을 목표로 선거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내세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르면 오는 6일 창원시장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선 대상자는 김기운 전 창원시의창지역위원장, 김명용 국립창원대 법학과 교수, 송순호 전 최고위원, 이옥선 전 창원시의원 등 4명이다.

4일부터 이틀간 치러지는 본경선(권리당원 ARS 투표+국민경선 안심번호 선거인 대상 ARS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한 예비후보가 민주당 후보가 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1∼12일 결선을 치러 최종 후보를 낸다.

조국혁신당은 최근 심규탁 경남도당 사무처장을 창원시장 후보로 내기로 결정했다. 심 사무처장은 이르면 오는 6일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창원시장 선거에는 무소속 출마자도 있다. 이현규 예비후보는 당초 국민의힘 소속으로 창원시장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렸다가 공천관리위원회 컷오프(경선 배제) 결정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다.

창원시 제2부시장, 경남도의회 사무처장 등을 지낸 이 예비후보는 현재 완주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이같은 4파전 양상이 실제 선거일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강 후보 측은 탈당한 이현규 예비후보뿐만 아니라 당내 경선 과정에서 탈락·반발한 예비후보들을 차례로 만나 한 팀으로 끌어안고 지지세를 결집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선거 과정에서 국민의힘에 대한 '내란 심판'을 주장하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 연대가 이뤄질 가능성도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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