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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의 제비꽃

딱 잘라내지 못하는 나의 성격같아 맘이 복잡합니다ㆍ
제비꽃은 작지만 예쁘게 자기의 존재감을 확실히 나타내고, 나물로, (꽃)차로, 약으로 엄청 좋은 식물이라 과감히 내치지를 못하고 오랫동안 이화분 저화분으로 꽃씨를 퍼뜨리는걸 두고만 보고 있어요ㆍ
봄이면 예쁜 보라색으로 꽃을 피워주니 고맙기도 하고 곁살이 하는것 같아 미안하기도하고 ᆢㅎ
언젠가 제비꽃들만 한자리에 모아 볼까도 싶고ᆢ


얘는 내일이면 화분을 탈출 하겠네요ㆍ
블루베리를 분갈이 할예정이라 ᆢ



상당히 힘이 쎄서 씨앗이 멀리 튀어 가요 ㆍ작고 얌전한 꽃의 의외의 번식력에 놀랐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