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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특수부위 로드 5부…바다의 푸아그라로 불리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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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한국기행' 특수부위 로드 5부에서는 싱그러운 바람이 어서 나오라 손짓하는 봄날, 아귀 '애' 맛과 다양한 해산물을 즐기며 포항에서 하룻밤 머물러 본다.
생선의 특수부위는 그 나름의 매력을 담고 있으며 특히 흔히 '애'라고 부르는 생선의 간은 한 번 맛보면 잊기 어려운 부위로 꼽힌다. 바다의 푸아그라로 불리는 아귀 애는 실제 어부들 사이에서도 귀한 진미로 대접받는 특별한 음식이다.

봄날 포항을 찾은 가수 라마는 이 아귀 애의 진정한 맛을 경험하기 위해 나섰다. 매일 바다에서 갓 잡은 수산물로 밥상을 차리며 포항에서 1박 2식 민박집을 운영하는 노종웅(노 선장)과 함께 라마 씨는 아귀의 다양한 요리를 맛보기 위해 바다로 향했다.
먼저 아귀 부위 중 유일하게 회로 즐길 수 있다는 아귀 꼬리 회 한 점을 시작으로 아귀 애의 진가를 탐했다. 싱싱해야만 제맛을 느낄 수 있다는 아귀 애 수육은 고소한 맛으로 겨우내 잃었던 입맛을 제대로 되찾게 했다.

싱그러운 바람이 어서 나오라 손짓하는 봄날의 포항에서 다양한 해산물과 함께 아귀 애의 독특한 맛을 경험한 라마 씨는 포항에서 하룻밤을 머물며 이 지역의 풍미를 담으로써 특수부위가 선사하는 바다의 맛과 계절의 정취를 함께 누렸다.

아귀 애는 아귀의 간을 의미하는 식재료로 한국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별미로 소비되어 온 생선 특수부위다. 간은 지방이 풍부한 기관으로, 아귀 애 역시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고소함이 특징이다. 이러한 풍미로 인해 미식가들 사이에서 꾸준히 관심을 받아왔다.

아귀는 수심이 깊은 바다에 서식하는 어종으로 간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다만 간은 쉽게 변질될 수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어획 직후 빠른 손질과 적절한 보관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아귀 애는 산지 인근에서 신선한 상태로 소비되는 경우가 많으며, 유통 과정에서도 냉장 관리가 필수적이다.
국내에서는 아귀 애를 끓는 물에 데쳐 수육 형태로 먹거나 아귀찜이나 탕에 넣어 활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열을 가하면 지방이 녹으면서 특유의 깊은 맛이 살아나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에서는 ‘앙키모’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소금과 술로 밑간한 뒤 쪄서 먹는 조리법이 널리 쓰인다.

영양적으로 보면 아귀 애는 단백질과 지방이 함께 들어 있는 식품이다. 특히 간은 지용성 비타민이 저장되는 기관으로 알려져 있어 비타민 A 등이 포함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특성 때문에 과도한 섭취는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간 부위 특성상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편이므로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는 적당량을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신선도가 떨어질 경우 맛뿐 아니라 식품 안전 측면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어, 반드시 신선한 재료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임신 중이거나 특정 질환으로 식이 조절이 필요한 경우에는 간류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간은 영양소가 풍부한 대신 특정 성분이 농축될 수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섭취가 권장된다.

이처럼 아귀 애는 한정된 양과 신선도 조건, 그리고 독특한 풍미로 인해 특수부위로 자리 잡은 식재료다. 제대로 손질된 신선한 상태에서 적절한 양을 즐기는 것이 이 식재료의 맛을 온전히 느끼는 방법으로 꼽힌다.

EBS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우리나라의 자연과 사람, 지역의 삶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2009년 8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꾸준히 방영되며 EBS의 간판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한국기행’은 전국 각지의 다양한 풍경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 형식으로 제작된다. 한 주를 단위로 주제를 정해 총 5부작으로 구성되며, 각 편은 약 30분 분량으로 방송된다. 프로그램은 특정 지역이나 계절, 생활 방식 등을 중심으로 구성해 시청자에게 한국의 일상과 자연을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방송은 과장된 연출보다는 현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내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으며 차분한 내레이션과 영상 중심의 구성으로 특징지어진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과 풍경을 사실적으로 기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BS는 ‘한국기행’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지역 문화와 자연환경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왔다. 산촌과 어촌, 섬마을 등 일상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공간부터 도시 속 삶까지 폭넓은 소재를 다루며 장기간 방송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기행’은 EBS 1TV를 통해 정기적으로 방송되고 있으며 장기간 동일한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매주 새로운 주제를 통해 한국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하고 있다.

EBS1 '한국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9시 35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한국기행'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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