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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종전·WGBI·삼천당제약·국중박
데일리임팩트
◇트럼프, 내일 대국민연설 예고…'셀프종전' 선언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과 관련해 현지시간 1일 오후 9시(한국시간 2일 오전 10시) 대국민 연설을 예고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 타결 여부와 무관하게 2~3주 내 종전을 마무리짓겠다는 의지를 내비쳐, 이번 연설에서 '셀프 종전' 구상이 가시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승리를 선언하더라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유지한 채 버틸 경우 실질적 종전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변수로 꼽힌다.
◇전쟁 끝이 보인다…코스피 8.4% 급등·환율 29원 급락
미국-이란 전쟁 종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1일 국내 증시가 급등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4% 상승한 5478.70포인트, 코스닥은 6.06% 오른 1116.18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상승폭(426.24포인트)은 역대 두 번째로 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란 종전 기대감과 함께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따른 해외 자금 유입 기대가 맞물리면서 28.8원 내린 1501.3원을 기록했다.
◇지옥 떨어진 삼천당제약…어제는 하한가, 오늘은 -10%
최근 주가 급등으로 코스닥 시총 1위까지 올랐던 삼천당제약이 미국 독점 계약을 둘러싼 '작전주' 의혹 확산으로 31일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회사 측은 의혹을 제기한 블로거를 명예훼손·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발하겠다며 긴급 진화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한국거래소는 삼천당제약이 지난달 6일 영업실적 등에 대한 보도자료만 배포하고 공시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를 공시했다. 한편 이날 삼천당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25% 하락한 74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번 돈의 29배가 빚…한화솔루션, 2.4조 유상증자도 '역부족'
한화솔루션이 유럽 자회사 'Q에너지솔루션즈'의 외화대출 약 3700억원에 대한 재무 약정을 위반해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주로부터 웨이버(적용 유예)를 받아 당장 위기를 넘겼지만 문제의 핵심은 ‘순차입금/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비율로, 약정 기준인 5배를 크게 초과한 29.1배에 달할 만큼 수익성 대비 부채 부담이 극심한 상태다. 한화솔루션은 2조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로 재무 부담 완화에 나섰지만, 증자 대금 전액을 차입금(총 12조2000억원) 상환에 써도 해당 비율은 23.4배에 머물 것으로 분석돼 근본적인 개선은 요원하다는 평가다.
◇다주택자 대출연장 불허…1만2000가구 매물 나올까
오는 17일부터 다주택자가 보유한 수도권·규제지역 아파트 담보대출 만기연장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다만 임차인이 있는 경우에는 임대차 계약 종료 시점까지 예외적으로 만기연장을 허용해, 세입자 보호 장치를 뒀다. 무주택자가 올해 말까지 해당 주택을 매수하는 경우에는 실거주 의무를 임대차 계약 종료 시까지 유예해, '세낀 매물'을 무주택자가 매수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만기 도래 대상은 올해만 약 1만2000가구(2조7000억원) 규모다. 이외에도 정부는 투기성 1주택자를 겨냥한 규제도 추후 발표한다고 밝혔다.
◇땅 투기도 막는다…내달부터 전국 농지 첫 전수조사
정부가 농지 투기 근절을 위해 5월부터 사상 처음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불법 행위 적발 시 강도 높은 조치를 추진하고, 단순 행정 처분을 넘어 농지 관리 제도의 근본적 개선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지 전수조사와 함께 농협의 체질 개선을 위해 중앙회장 선거 방식을 조합장 직선제에서 조합원 직선제로 개편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중박' 관람객 세계 3위…영국박물관·메트로폴리탄 제쳤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지난해 650만여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루브르·바티칸에 이어 세계 박물관 관람객 수 3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70% 이상 급증한 수치로, 영국박물관과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넘어선 결과다. K-컬처 확산으로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경주·부여·공주박물관도 세계 100위권에 진입하는 등 한국 박물관 전반의 약진이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