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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고 오승우 화백 소장품전 6일부터 개최
데일리임팩트
조선대학교 미술관이 고(故) 오승우 화백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소장품전을 선보인다.
조선대 미술관 김보현&실비아올드 전시관은 이달 6일부터 6월29일까지 '풍경 너머의 세계 : 오승우의 시선, 그 여정'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7년 오승우 화백이 모교에 기증한 작품을 중심으로 9년 만에 마련된 두 번째 소장품전으로, 기증작 29점 가운데 23점이 공개된다.
전시는 자연과 전통, 세계 문명을 탐구해온 작가의 예술 여정을 세 개의 흐름으로 구성했다. 먼저 한국의 사찰과 고궁, 전국 산천을 소재로 한 ‘100산 시리즈’를 통해 초기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이어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제작한 작품과 드로잉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정신적 유산을 담아낸 작업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십장생 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후기 작품을 통해 작가의 예술적 완성도를 보여준다.
관람객들은 우리 산하에서 출발해 세계로 확장된 뒤, 이상향을 향해 나아가는 작가의 시선과 사유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태 조선대 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오승우 화백이 평생 탐구해온 자연과 전통에 대한 경외를 담아낸 기록”이라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우리 땅과 세계 문명, 생명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조선대학교 본관 1층 김보현&실비아올드 전시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