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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아침
오늘도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선진편제십일

안연이 죽자 그의 부친 안로가 공자께 공자의 수레를 처분하여 그 돈으로 그의 덧널을 만들어 달라고 청했다.
이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잘났거나 못났거나 그래도 역시 각자 자기 아들을 가지고 이야기하게 마련이네.
내 아들 이가 죽었을 때도 속널만 있고 덧널은 없었으니 나는 내가 걸어다니면서까지 그에게 덧널을 만들어주지는 않았던 것이네.
나는 대부의 말석에 있었기 때문에 걸어다닐 수가 없다네."
(안연은 공자가 가장 총애하던 제자로 32세의 젊은 나이에 죽자 공자가 매우 애통해 했다.
그러나 공자는 개인적인 정으로 인하여 예에 어긋나는 일을 할 수 없다는 엄격한 태도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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