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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경문 감독, 신인 오재원 팀 히트 상품 확신
마이데일리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신인 오재원의 재능을 인정했다.
지난 26일 진행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미디어데이. 김경문 감독은 올 시즌 신인 선수 오재원이 팀의 히트 상품이 될 거라고 확신했다. 김경문 감독은 "올 시즌 우리의 히트 상품은 오재원이 될 것이다. 오랜 시간 보지 않았지만 어린 선수가 담대하고 탄탄하다. 매우 잘해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오재원은 지난해 9월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한화의 유니폼을 입은 선수다. 드래프트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몰고 다녔다. 고교 시절 뛰어난 타격 능력에, 외야 수비 능력도 수준급이었다. 고교 시절 71경기 96안타 1홈런 45타점 83득점 57도루 타율 0.421로 유신고의 중심 타자로 활약했다.
호주 멜버른,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도 합류해 형들과 경쟁을 한 오재원은 연습경기 10경기에 나와 11안타 1홈런 5타점 7득점 타율 0.379를 기록했다. 연습경기 기간 두 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선수는 오재원이 유일했다. 또한 시범경기에서도 11경기 11안타 3타점 5득점 2도루 타율 0.256으로 활약했다.
그리고 3월 28일과 29일 대전에서 진행된 키움 히어로즈와 개막 시리즈에서 오재원의 활약은 눈부셨다. 오재원은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구단 최초 고졸 신인 개막전 1번타자 출전, 리그에서도 2009년 삼성 라이온즈 김상수, 2022년 KIA 타이거즈 김도영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오재원은 실책 한 개를 범하긴 했지만 28일 경기에서는 3안타 1득점, 29일에는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29일에는 팀의 결승타를 날린 주인공이었다. 개막 시리즈 2경기 4안타 2타점 1득점 타율 0.364로 좋은 출발을 알렸다.
김경문 감독은 "끼는 일찍이 나왔다. 멜버른에서 보는데 '이놈 봐라', 선배들에게 주눅 들지 않고 자기 야구를 한다. 연예인들도 끼가 있는 사람들이 슈퍼스타가 된다. 재원이를 좋게 봤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재원이가 부담스러운 개막전을 잘 풀었다. 이것 역시 팀에 굉장한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