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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청년 주거비 2억 무이자, 경기도 직접 보증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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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년 이상 거주한 19~39세 대상

HUG에서 막힌 전세보증 "경기도가 직접 책임"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가 29일 청년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한 공약으로 주택 구입자금과 전세자금을 최대 2억 원까지 무이자로 빌려주는 방안을 내놨다. 김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전세보증금은 안전하게, 내 집 마련은 더 가깝게, 첫 독립의 설렘만 가득하게"라며 경기도의 주거 출발선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 공약은 김 후보가 최근 발표한 ‘3대 생활비(돌봄·주거·교통) 반값 시대’ 구상의 주거 분야 핵심이다. 김 후보는 주거비 절반 공약으로 △누구나 안심전세 △청년 주거비 2억 원 무이자 융자 △사회초년생 월세 지원을 제시했다.

청년 무이자 융자 대상은 경기도에 3년 이상 거주한 만 19~39세다. 주택 구입자금과 전세자금을 합쳐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하며, 시중금리 4% 기준으로는 연 800만 원가량의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김 후보 측은 설명했다.

김 후보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경기도가 직접 전세보증을 책임지는 방식도 함께 제시했다. 집주인 반대나 공시가격 문제로 HUG 보증이 막히는 경우가 적지 않아 그 틈에서 전세사기가 발생한다는 판단에서다.

사회초년생 지원도 병행된다. 만 19~29세 청년에게는 첫 1년 동안 매달 20만 원씩 월세를 지원해 초기 독립 비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첫 독립의 1년, 경기도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약은 돌봄 분야의 공공요양원 확대, 교통 분야의 ‘The 경기패스 시즌 2’와 함께 김 후보가 내세운 민생 패키지의 하나다. 김 후보는 주거·돌봄·교통 비용을 동시에 낮춰 경기도민의 체감 생활비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구상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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