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 읽음
HJ중공업 송경한 대표 선임, 지배구조·실적 개선
한국금융신문
송경한 대표는 동부건설과 동부엔지니어링 대표를 거친 건설 전문 경영인이다. 인사와 외주·구매 등 경영 전반을 두루 경험한 조직·전략 전문가로 평가된다.
사내이사에는 송 대표와 함께 유상철 조선부문 대표가 선임됐다. 사외이사에는 이규진 전 한국주택금융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이 감사위원으로 합류했다. 최선임 사외이사와 전인범 감사위원도 선임되며 이사회 감시 기능이 강화됐다.
정관 변경도 병행됐다. 전자주주총회 도입 근거를 마련하고 의결권 대리행사를 전자문서로 허용했다.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감사위원 분리선임 인원을 확대하는 등 지배구조 개선 조치도 포함됐다.
건설부문은 매출 1조원대를 유지하며 안정적 체력을 입증했다. 원가 절감과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도 약 8조원 수준을 확보했다.
사업 경쟁력 강화 전략도 제시됐다. 공항시설과 철도, 도로, 발전시설 등 강점 분야 중심으로 기술형 입찰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축에도 나선다.
HJ중공업은 올해 수주 4조1500억원, 매출 2조6500억원 목표를 제시했다. 건설부문은 ‘안전 기반 지속성장’, 조선부문은 ‘수익 중심 내실경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송 대표는 “안전과 수익 중심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건설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