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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BTS 광화문 행사 도로통제, 지하철 무정차 시행
투데이신문
이날 광화문 일대 주요 도로는 단계적으로 통제된다. 세종대로는 광화문광장에서 서울광장 구간까지 전날 오후 9시부터 승용차 통행이 금지됐으며, 공연 다음날인 22일 오전 6시까지 총 33시간 통제가 이어진다.
사직로는 서울정부청사 교차로부터 경복궁 사거리까지 이날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전면 통제되고, 새문안로 역시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일부 구간에서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지하철 운행도 조정된다. 광화문역, 시청역, 경복궁역은 혼잡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 및 역사 폐쇄가 이뤄진다. 오전 5시부터 일부 출입구가 순차적으로 폐쇄되며, 오후 2~3시부터는 열차가 해당 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모든 출입구가 닫힌다. 이 시간대 지하철 이용객은 인근 역을 이용해야 한다.
특히 시청역(1~8번, 12번), 경복궁역(5번), 광화문역(2~7번, 9번) 출입구는 조기 폐쇄 대상에 포함된다. 행사 종료 시점인 오후 10시까지는 세 역 모두 무정차 통과가 유지되며, 이후부터 정상 이용이 가능하다.
행사 종료 이후에는 귀가 수요 분산을 위해 지하철 운행이 확대된다. 오후 9시부터 2·3·5호선에 임시 열차 12대가 투입돼 총 24회 증회 운행되며, 열차는 빈 차량 상태로 투입돼 대규모 승객을 수송할 예정이다.
버스 역시 대규모 우회 운행에 들어간다. 세종대로, 사직로, 새문안로 등을 지나는 51개 노선(마을·경기 포함 86개)이 통제 구간을 피해 운행하며, 일부 구간은 전날부터 우회가 시작됐다. 행사 당일 광화문역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장에는 버스가 정차하지 않는다.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된다. 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행사장 주변 도로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하며, CCTV 차량을 통한 계도 후 불응 시 과태료 부과 및 견인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다국어 안내도 확대된다. 지하철과 버스 이용 정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6개 국어로 제공되며, 주요 역사와 정류장에는 관련 안내 표기가 설치된다.
이와 함께 모바일 지도 서비스도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은 지하철 무정차 통과, 버스 우회 노선, 실시간 운행 상황 등을 안내하고, 주요 택시 플랫폼은 통제 구역 내 호출 제한 및 승차 가능 지역 정보를 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사 당일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과 관람객 모두 대중교통 이용과 현장 안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