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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BTS 축제 연계 서울 소규모 카페 상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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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BTS(방탄소년단)의 컴백을 기념해 하이브와 손잡고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우아한형제들은 20일 방탄소년단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 발매에 맞춰 진행되는 대규모 축제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BTS THE CITY ARIRANG SEOUL)’과 연계해 서울 주요 도심의 소규모 카페를 대상으로 특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팬덤 마케팅의 성과를 지역 자영업자들과 공유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생 프로젝트는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서울 종로구와 중구 일대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히 서촌과 북촌 거리에 위치한 배달의민족 입점 소규모 카페들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글로벌 아티스트의 이벤트와 지역 소상공인을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상생 모델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배민 측은 대형 행사 기간에 발생하는 관광 특수가 대형 프랜차이즈나 주요 상업 시설에만 집중되지 않고 골목 구석구석의 소규모 매장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지원책을 설계했다.

지원 기간은 다음 달 6일부터 19일까지 약 2주간이다. 이 기간 배민은 대상 카페들에게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의 정체성을 담은 특별 한정판 음료 레시피를 제공한다. 소규모 카페의 운영 환경을 세심하게 고려해 복잡한 공정 없이도 고품질의 음료를 제조할 수 있도록 전용 가이드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당 음료 제조에 필요한 원재료와 각종 부자재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해 자영업자들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한다. 이는 소상공인들이 별도의 투자 없이도 글로벌 이벤트에 참여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매장 방문객을 유도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도 병행한다. 오프라인에서는 행사 콘셉트를 반영한 음료 슬리브와 공식 포스터 등 매장 내외를 꾸밀 수 있는 특별 홍보물을 무상 배포해 팬들에게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온라인에서는 배달의민족 앱 내에서 해당 매장들을 대상으로 한 픽업 할인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앱을 통해 주문하는 고객에게 픽업 할인 쿠폰을 제공함으로써 실제 매장 방문과 주문 활성화를 직접적으로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업의 배경이 된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은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도시형 이벤트다. 오늘부터 내달 19일까지 한 달간 이어지는 이 축제는 전시와 쇼핑뿐만 아니라 드론쇼, 미디어파사드 등 화려한 볼거리를 동반한다. 이러한 대형 문화 이벤트가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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