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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컴백, 광화문 일대 K컬처 특별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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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귀환에 맞춰 서울 광화문 광장이 전 세계 외국인 팬들을 위한 거대한 문화 테마파크가 된다.
오는 20일 오후 1시,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와 함께 전 세계의 이목이 서울로 쏠리고 있다. 컴백 다음 날인 21일 저녁 8시,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대규모 컴백 라이브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190개국에 생중계되며 지구촌을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공연을 직접 보기 위해 서울로 몰려드는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도 발 벗고 나섰다. 문체부는 이들의 막대한 파급력에 주목해, 방문객들이 한국의 역사와 예술에 완벽히 '입덕'할 수 있도록 20일부터 5개 국립문화기관을 총동원한 역대급 케이-컬처(K-Culture) 릴레이 특별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의 구상대로,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한국 문화의 깊은 매력을 알리는 종합 축제가 열리는 것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3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문 해설자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MMCA: Meet the K-Ar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상설전시 무료 입장과 영어 가이드 투어가 포함된다. 영어 해설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4회 진행되며 오후 1시부터 1시 30분,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까지 두 차례 실시된다. 한국어 해설은 매일 정오에 한 차례 운영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전문 가이드의 설명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맥락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얻는다. 정부는 이번 기획을 통해 대중음악 팬덤이 한국 전통과 현대 예술 전반으로 관심을 확장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방탄소년단의 컴백이 국내 관광 산업 활성화와 문화 콘텐츠 수출 확대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공연 당일 광화문 일대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관련 부처는 안전 관리 대책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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