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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지닝 유교문화 교류, 돈암서원·공자박물관 협력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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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닝과 한국 논산이 유교 문화를 매개로 한 온라인 교류를 통해 전통문화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양 도시는 지난 17일 ‘국제 자매도시 유교문화 발전 온라인 좌담회’를 개최하고, 돈암서원과 공자 중도박물관을 중심으로 학술·문화 교류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박은찬 책임연구원, 남형권 책임연구원 등 한국 유학 연구자와 지닝시 및 운상현 관계자들이 참여해 유교 전통의 계승과 현대적 가치에 대해 논의했다.

돈암서원은 1634년 건립된 한국 대표 서원으로, 조선 중기 유학 교육과 연구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반면 공자 중도박물관은 공자가 최초로 지방관으로 재직하며 덕치(德治)를 실천한 역사적 현장을 기념하는 공간이다.
특히 공자가 중도(현 운상현)에서 보여준 ‘도덕에 의한 통치’는 유교 정치사상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교류에서는 양 기관의 건축 양식과 교육 기능, 유교 사상의 실천 사례 등이 공유됐으며,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지닝시 관계자는 “유교 문화라는 공통 기반을 바탕으로 상호 이해를 넓히고 있다”며 “향후 교육,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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