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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김혜성, 유틸리티 강점으로 개막 엔트리 합류 전망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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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김혜성은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LA 다저스 김혜성은 2026시즌을 마이너리그가 아닌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수 있을까.

2024시즌이 끝난 후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김혜성은 지난 시즌 시작을 메이저리그가 아닌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했다. 투수들의 빠른 공에 적응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5월에 콜업됐고, 부상으로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결국에는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까지 끼면서 나름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이제는 개막전 엔트리 출전을 노린다. 토미 에드먼이 발목 수술 이후 회복 중인 상황에서 알렉스 프리랜드, 산티아고 에스피날 등과 함께 2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김혜성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 전까지 시범경기 4경기에 나와 6안타 1홈런 5타점 3득점 타율 0.462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2026 WBC에서 예선 마지막 경기 호주전 제외 4경기에 나섰는데 타율 0.083(12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팀에 복귀해 두 경기에 나섰는데 두 경기 안타와 도루를 기록했다.
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다저블루는 "정규 시즌이 가까워지면서 다저스는 로스터 결정을 내려야 한다. 에드먼이 회복 중인 가운데 프리랜드와 김혜성에게 출전 기회가 열렸다. 시범경기 막판까지 활약이 두 선수의 개막전 출발 위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두 선수는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지고 있다. 김혜성은 폭발적인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 전반에 영향을 주며, 외야까지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능력을 갖췄다. 반면 프리랜드는 선구안과 존에 대한 이해, 그리고 콘택트 위주의 스윙이 강점이다"라며 "김혜성은 2026 WBC 참가를 위해 캠프를 4경기 만에 떠났지만, 떠나기 전까지는 가장 앞선 평가를 받고 있었다. 그는 13타수 6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WBC에서는 12타수 1안타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후 복귀해서는 6타수 2안타로 어느 정도 반등한 모습이다"라고 바라봤다.

또한 "두 선수 모두 2026시즌 다저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다만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과 대주자 역할까지 가능한 점을 고려하면 김혜성이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 가능성이 여전히 더 높다"라고 말했다.
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과연 김혜성은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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